Essays
긴 글로만 풀리는 생각
노트보다 호흡이 긴, 한 주제를 끝까지 따라가본 글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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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발 조회가 초과분을 조용히 버린다 — truncation 결함의 시·공간 재발
서로 무관한 두 저장소가 같은 날, "한 번만 조회하고 나머지를 조용히 버리는" 같은 결함에 독립적으로 빠졌습니다. 게다가 한 저장소 안에서는 같은 버그를 한 곳만 고치고 복제 경로에 남겨, 12일 뒤 같은 자리가 또 터졌습니다. 공간축 재발에 시간축 재발이 겹친 한 결함 클래스의 기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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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관한 자동화 여섯 개가 같은 자리에서 무너졌다 — 공간축 재발
서로 무관한 개인 자동화 여섯 개를 2주간 손봤는데, 같은 소수의 하드닝 수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독립적으로 반복됐습니다. 한 곳에서 두 번이 아니라, 서로 다른 봇이 같은 결함 클래스에 한 번씩 빠지는 공간축 재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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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면 시장에서 데이터를 신뢰한다는 것 — 정확한 숫자가 분쟁을 못 막던 날
광고 플랫폼에서 측정은 정확했는데도 광고주와 매체 양쪽이 숫자를 의심했다. 신뢰가 측정과 다른 문제라는 걸 분쟁 한복판에서 배우며, 플랫폼 데이터 신뢰를 직접 설계한 기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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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율성을 어디까지 넘길까 — AI와 사람 위임의 보정
위임은 0 아니면 1이 아니다. 승인 게이트에서 시작해 검증된 결과로 자율성을 점진적으로 넓힌다. AI 에이전트든 주니어 엔지니어든 같은 보정 원리가 작동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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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면 시장에서 결정하기 — 광고주를 만족시킬수록 매체가 떠나던 자리에서
광고 플랫폼에선 한쪽을 100점 만족시키는 결정이 다른 쪽을 떠나게 만든다. 대시보드 맨 앞에 무엇을 둘지, 기본값을 누구 편으로 설계할지 — 매번 양쪽을 저울에 올려 내려야 했던 결정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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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코딩 도구 6개월 — Claude Code, Codex, Cursor 세 도구를 같이 쓴 후
6개월 전에는 Cursor만 썼다. 지금은 Claude Code + Codex CLI + Cursor 세 도구를 같이 쓴다. 각 도구의 자리가 어떻게 다른지, 도구 셋이 만드는 새로운 워크플로우는 무엇인지의 관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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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와 일하는 법 — dispatch·quality-gate·personas 체인 워크플로우
단일 AI 도구가 아니라 도구 조합이 만드는 워크플로우. 오늘 세션에서 5번의 quality-gate, 1번의 personas, 다수의 dispatch가 보여준 패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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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화는 일을 줄이지 않는다 — AI 워크플로우와 거버넌스 비용
자동화 PoC를 4 페르소나로 평가했더니 결론이 뒤집혔습니다. 자동화는 일을 줄이는 게 아니라 종류를 바꿉니다. 그리고 거버넌스 부담이 본 작업보다 클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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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정론적 디자인 루프 — 미적 결정을 객관화하기
디자인은 보통 주관적이지만, rubric + 페르소나 평가 + 통과 임계로 분해하면 코드처럼 "통과까지 반복"하는 결정론적 루프가 가능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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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자동화를 4개 AI 페르소나로 심사했더니, 가장 아픈 한 방은 '나' 자신이 날렸다
AI 4명에게 내 자동화 PoC를 평가시켰다. 셋은 기술 위험을 짚었고, '6개월 뒤에도 이걸 쓸까'를 짚은 건 나를 시뮬레이션한 페르소나 하나였다. 그날 이후 모든 설계 리뷰에 '나'를 한 명 넣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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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력서 대신 매일 자라는 사이트를 만든 이유
매주 월요일 10시, 에이전트가 초안을 PR로 올리면 저는 그걸 다듬어 머지합니다. 이력서가 비석이라면, 이 사이트는 제가 매일 가동하는 시스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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